[칼의 노래, 2001]

칼의 노래 표지 앞면 이미지
칼의 노래, 2001

인간 '이순신'이 바란 세상...

고(故)노무현 대통령의 추천도서인 김훈의 '칼의 노래' 
2012년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이틀에 걸쳐 모두 읽었다.

무능한 왕 선조와 당권경쟁으로 어지러운 세상
시대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 심리적 갈등을 묘사한 '칼의 노래'

죽음과 삶의 경계에 있던 무장,  남편, 아버지 그리고 사회적 관계를 비롯한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 끝없이 성찰하고 고뇌하는 인간 이순신

전쟁에 나선 군인.
죽은 아들을 그리워하는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한 어머니.
지켜주지 못하는 아내.

그리고 줏대없는 임금...

소심하거나 대담하게,
인간 이순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통해 이순신의 영웅적 면모가 아닌 내적 갈등을 통한 인간적인 모습을 그렸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처절하게 만들었을까?
그의 신념에는 무엇이 자리잡고 있었을까?

유교적 시선으로 바라 본 '군, 신, 민'이라는 사슬로 한 인간의 행복에 대해 그려냈다.

진정 원하는 것은 '베어지지 않는 것을 베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되뇌이는 이순신은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바란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