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Up), 2009]
인생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다!
삶은 계란?
삶이란 무엇일까?
지나 온 삶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
우리네 삶에 대한 깊은 성찰.
큰 웃음과 감동을 준 "Up"
노인(칼 프레드릭슨)은 평생을 함께한 부인이 세상을 떠나자, 그녀와 함께 꿈꿨던 이상향을 향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려 한다. 하지만 작고 귀여운 훼방꾼 꼬마(러셀)가 나타나 그의 '마음'과 '집으로 만든 배'를 조금씩 흔들어 놓는다.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물건을 땅에 내려 놓고, 말썽꾸러기 훼방꾼 꼬마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하늘로 배를 띄우는 노인은 마지막 비행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그 곳에 갈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꼬마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향해를 시작한다.
"젊은이는 꿈으로 살고, 노인은 추억으로 산다"
젊은이에게 있어 꿈이란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분 같은 것, 그리고 노인에게 있어서 추억이란 일용할 양식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나는 노인의 생각을 갖고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과거의 추억 속에서 헤매고,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빛나는 세상에 마주설 용기가 없어 망설이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과감히 버리고, 다시 날아 오르기 위해 하늘을 향해 배를 띄운 노인의 용기.
과거는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고 얘기하는 듯 해 가슴이 뭉클했다.